쌀쌀해진 날씨에도 탁구를 좋아하는 탁돌이들이 서초동 그린탁구장에 모였다.
오건민이 일착으로, 연이어 김규식, 유영근이 등장했다.
새로 정한 장소라 서초역에서 한참 걸어오는 곳인데도 별 어려움없이들 찾아왔다.
우리의 전용탁구장이 있을 때 까지는 대관 관계로 몇 번 더 이동을 해야할 거 같다.
그중에서 제일 좋다는 곳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가질까 한다.
* 참석자 (8명) : 오건민, 김규식, 유영근, 김영수, 박상호, 마항일, 최영천, 김윤제
< 연습 >
- 한시간반 연습공들을 치다가 간식들을 하고 조를 편성 연습경기를 갖다.
전달보다는 많이 부드러워진 스윙폼들로 연습공을 치다.
- 최영천 : 일본지사에 근무시 80년대부터 탁구를 쳤다는데, 라겟을 4자루 갖고 다닐 정도의 메니악
몇달만 지나면 제 실력이 나올 거 같다. 당구, 탁구 가리지 않는단다
- 마항일 : 회사 다닐 때 쳤다는데, 컷트볼 수준이 장난이 아님
- 김영수 : 렐리 100개 목표로 맹진, 35개 달성
< 연습경기 >
- 오건민 + 박상호 : 유영근 + 마항일 = 3 : 2
- 최영천 + 마항일 : 김윤제 + 김규식 = 3 : 1
- 김윤제 + 박상호 : 최영천 + 마항일 = 3 : 2
- 박상호 + 마항일 : 관장 + 오건민 = 3 : 0
김윤제가 사진기를 가지고 와서 단체사진을 봉사하다.
근처 감자탕집에서 저녁들을 하고 각자 동네 근처에서 연습들을 해서
12월 두째주 금요일에 만나기로 하고 운동을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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