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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용	(2024-12-05 21:35:23, Hit : 89, Vote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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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클럽소식 - 제925회(2024.12.05)

참석자: 한규용, 왕영목, 김영수,김성태,손성수,손웅렬,박준열,손태봉, 전석범,김은회,
김기영, 조성상, 신승재, 유시탁,신동렬, 한수균, 이한성 (17명)

어제 비가 좀 내리더니 날씨가 좀 쌀쌀해 진 것 같아서. 아래 내복까지 챙겨 입고 집을 나선다. .

시간 맞춰 장충 파출소 앞에 도착하니 유시탁, 손성수와 박준열, 신동렬 회원등이 미리 와서 나를 반겨 준다. 조금 있다 손웅렬이 도착하여 여섯이서 남산 길 걷기를 시작했다.

어제 년말 동창회 모임도 있었기에 오늘 남산에는 친구들이 적게 모이지 않을가 생각했는데 그것은 기우였다. 올해 남산 클럽 모임의 납회에 함께 하고자 고맙게도 17명이나 모여 주어 성황을 이루었다.

남산 클럽의 전회장이 었던 한수균 산우회장이 이번 년말 총회에서 동창회장으로 추대가 되는 경사가 있었기에 식사를 시작 하며 다같이 한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건배를 하였다.

어제는 난데 없는 비상계엄이 선포 되었다가 해제되는 해프닝이 발생하면서 앞으로 세상이 얼마나 어수선하고 또 어떤 일들이 닥쳐 올런지 모르겠다.

올 한해도 무사히 보내고 오늘 남산 클럽에 참석한 친구들에게 내년에도 올해와 다름없이 무탈하고 건강하게 함께 한해를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하며 2시좀 넘어 올해의 남산클럽 모임을 종료했다.

-끝-